[가리왕산 여행] 숲속 깊은 곳에서 만난 40년 지기, '자연인 황인남'과의 특별한 시간 여행

📍 일산 → 가리왕산🛣️ 280km🟡 중급👤 솔로

초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계절,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 그리고 평창군 진부면 사이에 웅장하게 자리 잡은 가리왕산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산행이나 여행을 넘어,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가리왕산 깊은 골, 비밀처럼 숨겨진 보금자리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싱그러운 나무들이 뿜어내는 숲내음을 맞으며 길을 나섰습니다. 한적한 산길을 따라 약 6Km를 깊숙이 들어가니, 속세의 소음이 완벽히 차단된 아늑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길 왼편으로 시선을 돌리자, 정겨운 건물 두 채와 함께 정성스레 일구어 놓은 꽤 넓은 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자연의 품속에서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오늘의 주인공, 친구의 보금자리에 드디어 도착한 순간이었습니다.

⏳ 40년 전으로 떠난 우리들의 시간 여행 이곳 가리왕산 깊은 골짜기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지내고 있는 친구, '자연인 황인남'을 만났습니다. 첩첩산중에서 마주한 친구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서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자, 우리는 순식간에 40여 년 전의 그 시절로 돌아갔습니다. 철없던 시절의 에피소드부터 지나온 삶의 궤적까지, 빛바랜 추억의 조각들을 하나둘 꺼내어 놓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오랜 세월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눈빛만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 아쉬운 작별,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산속의 하루는 평소보다 왜 이리도 빠르게 흘러가는지, 밤이 깊어지도록 이어진 수많은 이야기를 뒤로하고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돌아서는 발길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조만간 또 보자"*며 서로를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따뜻한 약속과 함께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가리왕산의 맑은 공기처럼 가슴속에 깊고 청량하게 남았습니다.

지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쉼표를 찍고, 진짜 나를 아는 오랜 친구와 함께했던 가리왕산에서의 하루. 이 소중한 추억의 현장을 영상으로도 함께 만나보세요.

🎬 가리왕산 깊은 골, 친구 황인남과의 여정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lb7U8KJFu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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