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비바람을 뚫고 달린 고군산군도 투어: 서천 한산면에서 선유도, 장자도까지 한바퀴!
2024년 10월 12일
오늘은 고향인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 내려간 김에,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군산 선유도와 고군산군도 일대를 시원하게 한바퀴 돌고 온 특별한 여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며 더 잊지 못할 강렬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이번 투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서천 한산에서 장자도까지, 오늘의 여정 코스 이번 투어는 서천을 출발해 군산을 거쳐 바다 위 섬들을 잇는 환상의 드라이브(라이딩) 코스입니다.
출발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이동 경로: 금강하구둑 ➡️ 새만금 방조제 ➡️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 (반환점)
🌧️ 비바람 속을 정면으로 마주한 생생한 기록
- 금강하구둑을 넘어 군산으로 서천 한산면을 출발해 가장 먼저 마주한 곳은 서천과 군산을 잇는 금강하구둑이었습니다. 넓게 펼쳐진 금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고향 땅을 뒤로하고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설렘이 가득한 출발이었습니다.
- 바다 위를 가르는 직선도로, 새만금 방조제 군산을 지나 고군산군도로 진입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에 들어섰습니다. 끝없이 뻗은 직선도로 양옆으로 거대한 바다가 펼쳐지는 이곳은 언제 와도 가슴이 뻥 뚫리는 명소이죠. 하지만 이날은 사방에서 거센 비바람이 정면으로 몰아쳐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시야는 다소 흐렸지만, 거친 파도와 빗줄기를 뚫고 전진하는 모험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섬과 섬을 잇는 다리: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드디어 고군산군도의 연결 도로에 진입했습니다. 다리로 연결되어 이제는 차나 바이크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들입니다.
무녀도: 조용하고 고즈넉한 어촌 마을의 풍경을 스치듯 지나쳤습니다.
선유도: 고군산군도의 중심답게 웅장한 선유도 양반바위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실루엣이 빗속에서도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장자도: 이번 여정의 최종 목적지인 장자도에 도착해 드디어 고군산군도 '한바퀴'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 빗속의 오아시스, 뜨끈한 #선유도짬뽕 비바람을 맞으며 오랜 시간 달린 탓에 온몸이 으슬으슬해질 때쯤, 선유도에서 맛본 선유도 짬뽕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한 모금에 온몸의 피로와 추위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 고생한 보람을 이 짬뽕 한 그릇으로 전부 보상받는 듯했습니다. 역시 투어 중에 먹는 뜨끈한 국물 요리는 진리입니다.
🎬 비바람 속 생생한 현장 영상으로 보기 비바람 소리와 거친 파도, 그리고 비 안개 속에 운치를 더한 고군산군도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생생한 여정의 순간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https://youtu.be/yzeCNhjKaYo
💬 투어를 마치며 고향에 내려온 김에 시간을 내어 다녀온 선유도 투어. 비록 맑은 날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보지 못했지만, 궂은 날씨를 뚫고 묵묵히 길을 나아갔던 이번 여정은 그 어떤 여행보다 오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도 멋지지만, 때로는 이런 비바람이 주는 특별한 감성과 도전 정신도 투어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여정은 부디 쨍하게 맑은 날씨이기를 바라며,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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